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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민족 김소연, 트로트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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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로트 대항전 트로트의 민족은 단순하게 트로트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와 해외 그리고 북한까지 포함해서 나름 트로트 고수 들이 출연해서 트로트의 가왕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엠비씨는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 특히 서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강한 것 같다. 복면가왕이 가요와 관련된 것이라면 트로트의 민족은 트로트 가왕을 가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트로트의 민족

금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을 하는데, 그날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심사의원들을 보면 보컬리스트 이은미, 뮤지컬 감독 박칼린, 트로트 가수 진성, 가수이자 프로듀서 김현철, 작사가 이건우, 유산슬을 만든 박현우, 정경천 김경 법, 김지환이 있다.

 

가왕이 되고 싶어서 참여한 참가가를 도와주는 지역별 단장과 부단장이 있어 참가자들을 도와준다. 서울을 지역이 넓다 보니 두 팀이 있는데 이상민과 김요한 그리고 김동환이 서울 1을 담당한다.

트로트의 민족

서울 2는 이지혜와 노지훈, 경기는 이용진과 김수찬, 충청은 김종민과 채경, 경상은 치타와 류지광, 전라는 황제성과 금잔디, 강원과 제주는 탁재훈과 요요미, 해외와 이북은 이특과 에리 남이 담당을 한다.

 

트로트의 숨은 고수를 발굴해 낸다는 기본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로 트로트 지역대항전을 진행하는 방송이다.

 

내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국민 투표단을 선정하는데 하고 싶으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트로트의 민족 국민투표단 신청을 클릭해서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하면 된다.

트로트의 민족 

트로트의 민족에서 지금까지 가장 관심을 받는 출연자는 서울 1팀으로 출전하고 있는 고교생 김소연이다. 리틀 김희선으로 등장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라운드에서 부른 나이야 가라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교복을 입고 등장해서 노래를 부르는데 트로트를 너무 맛깔나게 부르는 것 같다. 트로트의 신이라고 누군가는 말하는데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는 경기팀의 이가은, 박민주, 송민준과 함께 한킴이 되는데 2라운드에서 전원 생존하기 위해서 김소연도 다른 3명과 함께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트로트의 민족

트로트의 민족 출연자 중에서 강원도의 청정 소리꾼으로 불리는 오승하의 비 내리는 영동교는 주현미 씨가 부른 것과는 아주 다른 맛깔나면서도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 저리게 다가온다.

 

트로트는 예전에 나이 많은 아저씨 아줌마들의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민족의 정서를 담은 노래라고 극찬할 만큼 부르는 사람의 감정이 듣는 사람에게로 그대로 전달되는 노래 같다.

트로트의 민족

보통 음악 경연은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유도하는데 트로트의 민족은 참가자를 도와주는 연예인들이 적절하게 긴장감을 없애주거나 용기를 북돋아 주어서 참가자가 자기 실력을 발휘하게 도와주는 게 보기 좋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는 송민준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둘 다 무명인 시절에 같이 생활하면서 무명의 힘든 것을 극복하려고 했다고 한다.

 

첫 무대에서 부른 배호의 누가 울어는 심사의원들의 심사평에서 나온 것처럼 20대의 나이에 표현하기 힘든 노래를 정말 배호 이상으로 잘 소화해서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트로트의 민족

개인적으로 트로트의 민족 출연자 중에서 가장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다른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한 적도 있는 실력자이고 오랫동안 트로트를 공부한 실력자이다.

 

최연소 참가자 김민건을 보고 있으면 트로트가 감성을 전달하는 노래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번 해봤다. 김민건은 노래 말고 댄스 실력도 갖춘 준비된 신동 같은 느낌이다.

 

전라 김혜진과 각오 빠 테스 형의 무대를 보고 몇 번이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회를 더해 갈수록 숨은 실력자들의 노래솜씨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주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