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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 계보, 태조 이성계부터 성종, 세종 그리고 순종까지

조선왕 계보에 대해서 알아보자

가깝고도 먼 왕조 조선왕조, 신라나 고려는 우리와는 먼 나라 이야기 같은데 조선은 우리와 연결된 왕조라는 생각이 든다. 어려서부터 조선왕조 계보는 외웠던 기억이 나는데 조선왕조 계보에 대해서 알아보자.

조선왕조는 마지막 고종과 순종대에 일제에 국권이 빼앗기고 우리가 식민지 시대로 들어가게 한 원흉이라 그리 달갑게 보지는 않지만 500년을 이어오면서 나름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왕조이다.

사극의 단골소재로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조선왕조에 대해 왜곡되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많지만 전 세계적으로 왕조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히 기록한 것이 없는 완벽한 기록을 하고 있었다. 

 

조선시대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기록한 승정원일기는 조선의 왕의 일상생활에서 부터 정치활동까지 거의 모든 내용을 왕의 비서실이라고 할 수 있는 승정원에서 기록한 문서이다.

 

조선은 고려의 무신이었던 태조 이성계에 의해서 세워진 나라이다. 정확히 말해서 이성계와 정도전에 의해서 세워진 왕조가 정확 할 수 있다. 정도전은 조선 건국의 기초 설계자이자 이후 조선 통치의 기본인 경국대전을 만든 사람이다.

 

그래서 조선은 임금의 나라이기 보다는 선비의 나라이고 임금 또한 선비 중에 으뜸이지 하늘이 내린 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경향이 있어 몇몇 임금을 제와하고는 절대 왕권을 가지 임금은 없었다.

 

조선의 절대 왕권을 행사한 왕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이러니 하게도 가장 폭군인 연산군이 절대 왕권을 행사한 임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하고 싶은걸 다한 임금은 연산군 한 명 밖에 없는 것 같다.

1대 태조 - 2대 정종 - 3대 태종 - 4대 세종 - 5대 문종 - 6대 단종 - 7대 세조 - 8대 예종 - 9대 성종 - 10대 연산군 - 11대 중종 - 12대 인종 - 13대 명종 - 14대 선조 - 15대 광해군 - 16대 인조 - 17대 효종 - 18대 현종 - 19대 숙종 - 20대 경종 - 21대 영조 - 22대 정조 - 23대 순조 - 24대 현종 - 25대 철종 - 26대 고종 - 27대 순종

 

조선왕 계보를 보면 "조"와"종"이 이름 뒤에 붙어 있는데 이것은 왕이 살아 있는 생전에 붙이는 것이 아니고 죽은 다음 붙이는 시호인데 살았을 변란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거나 반정을 통해서 왕위에 오르면 "조"를 문물을 융성하게 하면 "종"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후기에 가면서 조보다 종이 좋은 것처럼 여기어 모두 종으로 했습니다. 조선왕중에서 군으로 끝나는 왕이 두 명 있는데 광해군과 연산군입니다. 둘 다 반정에으로 왕권에서 물러나 왕입니다.

연산군이 왕에서 폐위되는 것은 후대에 모두 다른 의견은 없지만 광해군 폐위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많은 편입니다. 광해군을 몰아낸 인조반정의 경우 명분도 실리도 부족한 것이 후대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폐위된 연산군은 유폐되어서 얼마후 죽었지만 광해군은 강화도에서 제주도로 옮겨가면서 10년 넘게 살다가 죽은 왕입니다. 아들과 며느리 등 모두들 먼저 죽었지만 본인은 천수를 누린 것 같습니다.

 

정조 이후의 왕들은 정상적인 왕권 행사를 거의 하지 못하고 세도정치에 의해서 거의 꼭두각시 수준의 왕이었습니다. 그중 철종은 강화도령이라는 별명이 있는 것처럼 강화도에서 평민보다 못한 생활을 하다가 왕이 된 케이스입니다.

 

고종대에 이르러 세도정치는 막을 내렸지만 고종또한 아버지 흥선대원군과 왕비인 명성황후에 의해서 정치가 이루어져 실질적인 왕권을 행사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많은 소재가 되는 것이 장희빈인데 이는 숙종의 후궁이었습니다. 사실 숙종은 정치적으로 성군에 가까울 정도로 잘했는데 후궁과 관련된 것으로 인해 그다지 좋지 않은 왕으로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왕이 아닌 황제의 나라는 "연호"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조선은 중국 명나라와 청나라에 왕의 즉위를 승인받는 형식으로 왕위를 이어 왔는데 중국에서 벗어나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어서 처음 연호를 사용한 임금이 고종입니다.

 

부국강병이 되어서 청나라와 대등한 상태였으면 좋겠으나 여러가지 다른 이유에서 황제가 되었고 연호를 "광무"라고 해서 순종 때까지 약 10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조선 마지막 왕 순종이후에도 영친왕 등 왕위 계승자가 있었지만 해방이 되고 대한민국이 건국이 되면서 조선의 왕은 일반시민이 되었습니다.

 

조선왕조가 500년정도 이어지면서 27명의 왕이 있었는데 그들에 대한 평가는 조금씩 갈리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위대하다고 느끼는 왕은 세종대왕입니다. 

 

조선의 왕은 선조이전에는 모두 왕의 적장자가 왕위를 계승했는데 선조는 왕비가 아닌 노비 신분의 어머니를 가진 최초로 방계 출신의 왕이었습니다.

 

가장 오랫동안 왕위에 었던 왕은 영조 재위 기간이 무려 52년이 됩니다. 12대 인종이 가장 짧아서 8개월만에 죽었습니다. 이외에 예종이 13개월이고 단종과 문종,경종등도 재위기간이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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