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미리보기_홈택스 서비스개통, 절세대책을 미리세우자

연말정산 미리 보기_홈택스 서비스 개통, 절세대책을 미리 세우자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통해서 절세방법을 알아보자

13번째 급여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연말정산은 잘하면 환급을 받는 즐거움이 생기지만 잘못하면 오히려 추가로 세금을 더 납부해야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다.

연말정산방법은 조금 복잡하고 모아야 하는 자료도 많지만 이젠 간단하게 국세청 홈택스를 접속하면 내가 자료수집과 정리를 할 필요 없이 모든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것 중 하나가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월30일부터 홈택스 서비스가 개통되어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통해 절세대책을 미리 세울 수 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홈택스 서비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데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사용내역을 미리 확인해서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으면 공제를 받도록 하라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인한 소비촉진 정책으로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공제 한도를 대폭 늘려 많게는 2배이상 공제를 받을 수도 있다.

 

홈택스에 처음 들어가면 중간에 자주찾는 메뉴 등록에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클릭하는 곳이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데 공인인증이나 지문인증을 통해 인증을 해야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로그인을 하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화면이 나온다. 총 3개의 단계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1단계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 2단계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하기, 3단계 3개년 추이 및 항목별 절세 Tip보기로 되어 있다.

 

1단계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를 클릭하면, 소득은 2019년 지급명세서 불러오기를 클릭해서 작년소득을 불러오면 된다. 작년 소득 총급여액을 수정해서 적용을 해도 되고 바로 적용을 해도 된다.

 

부양가족과 신용카드 자료에서 부양가족에 변동사항이 발생했으면 추가나 삭제를 하면 된다. 신용카드 자료에서 신용카드자료 불러오기를 클릭하면 올해 지금까지 사용한 내역이 나온다.

 

2020년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보면 10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얼마큼 사용할 것 같다는 예상금액을 추가로 입력하면 좀 더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있다.

2단계는 1단계를 저장하면 납부해야한 세금이 나온다. 총급여와 기납부세액은 이미 납부한 세액이 나온다. 급여를 받을 때 회사에서 세금은 원천징수해서 납부를 하고 있어 기납부세액이 나오는 것이다.

 

산출세액과 기납부 소득액의 차이가 내가 추가로 세금으로 내거나 아니면 환급받는 금액이 표시되는 것이다. 차감징수 납부(환급) 예상세액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연말정산금액이다.

 

3단계로 넘어 가면 최근 3년간 연말 정산한 금액이 나오고 올해 어떻게 하면 절세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국세청에서 납세자에게 이렇게 하면 세금은 덜 낼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연말정산요약/인적공제/신용카드등/교육비/의료비/주택자금/연금저축/보장성보험료/기부금으로 되어 있는 각 항목을 클릭해서 내용을 자세히 확인을 해야 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의 핵심인 절세TIP을 보면 인적공제에서 주거 형편에 따라 별거하고 있더라도 실제 생계를 같이하고 있다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직계존속은 배후자의 직계존속(장인, 장모 등)만 아니라 직계존속이 재혼한 경우 직계존속의 배우자로서 혼인 중임이 증명되면 포함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10월~12월 예상액을 초과하여 사용하면 더 이상 공제받을 수 없으니 앞으로 사용은 포인트적립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소득공제율은 신용카드보다 현금영수증이나 직불카드를 사용하면 소득공제를 더 받을 수 있다.

 

공제한도 초과금액이 있는 경우 전통시장사용분의 공제율을 곱한 금액과 대중교통 이용분의 공제율을 곱한 금액에 대해 별도로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한도 100만 원).

 

연간 소득금 애기 100만 원을 초과하는 부양가족과 형제자매가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공제대상 사용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자동차 구입비용, 보험료 납부, 공과금 납부, 대학 등록금, 상품권 구입, 면세점 지출분 등은 신용카드 공제대상이 아니다.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은 경우에도 신용카드 공제를 받을 수 없다.